경찰청 본청 미래치안정책 치안인공지능정책과에 따르면 제12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2026년 10월 22일(목) 14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3팀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총 1,9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 중 대상(국무총리상)은 인천경찰청 경사 유조동이 수상하였고, 최우수상(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서울경찰청 경사 김정훈과 대학원생 박준형 등이 수상하였다.

올해 공모전은 6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40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47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예선과 2차 본선 등 2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2차 본선 심사에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 원이, 최우수상은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350만 원이, 우수상은 경찰청장상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장상 및 상금 120만 원이 지급되었다.

올해 대상은 위치추적 전자장치가 훼손될 경우 특수 물질을 분사해 추적을 용이하게 하는 장치를 제안한 인천경찰청 미추홀경찰서 유조동 경사가 수상하였다. 이 기술은 스토킹 가해자 등이 전자발찌를 훼손할 경우 추적이 어려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부 최우수상은 ‘과학수사용 스마트 안전 고글’을 제안한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김정훈 경사가 수상하였다. 이 고글은 현장감식에 필요한 광원과 여과기를 결합하여 과학수사요원의 눈 건강을 보호하고 증거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국민부 최우수상은 ‘도심 대테러 작전용 방탄 방호 로봇’을 제안한 박준형·최성욱·김준형·정성훈 팀이 수상하였다. 이 로봇은 궤도형 이동 장치에 방탄 방패를 결합하고, 라이다(LiDAR) 기반 반자율 추적 주행과 원격 조종 기능을 활용하여 고위험 작전에서 경찰관의 장비 운용 부담을 줄이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 밖에도 숨겨진 위치추적 장치 탐지기, 습윤 증거물의 신속한 잠재지문 현출 방안, 인공지능 기반 순찰차 배치 추천 및 순찰노선 모의실험 등 치안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치안감 박현수)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과학치안에 대한 국민과 치안 현장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 제안은 연구개발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제12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