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본부장: 김진남)는 인재양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현장 간담회의 네 번째로 '해외 예술계 인력양성 사업(AMA+, Art Major Asian plus) 간담회'를 10월 27일(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성과 점검을 넘어 사업 담당자와 수혜자인 장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AMA+ 사업이 개도국의 실질적인 문화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AMA+ 장학사업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넘게 운영되어 온 인재양성 ODA 사업으로, 개도국 출신 우수 예술인재를 장학생으로 유치하여 한예종 예술사(학사)-예술전문사(석사) 정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이 배출한 25개국 250명 졸업생 중 다수는 본국의 문화예술계 지도층으로 성장하여,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양국 협력 기반을 확장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MA+ 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계획에 관한 발표에 이어, 장학생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이 논의되었다.

먼저 AMA+ 사업이 배출한 졸업생이 한국의 글로벌 인적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공별·지역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주거·학업 등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와 예술분야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지원방안 수립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김진남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은 '문화는 국가 정체성 확립의 근간이 되는 핵심 협력분야로, 정부는 최근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 분야 개발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라고 언급하며, '오늘 제안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AMA+ 사업을 비롯한 인재양성 사업이 개도국의 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