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에 따르면 2026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 3곳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단지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균형발전을 뒷받침해 온 핵심 산업 기반이나, 점차 노후화되면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비가 시급하다. 전국 산업단지(1,370곳) 중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는 38%(520곳, ‘25년말 기준)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도로·주차장·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기 위해 최대 5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첨단산업 등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업종 재배치 계획 수립과 함께 산업·상업·지원기능 등을 복합 개발하도록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재생사업 공모는 ➊균형성장 실현, ➋녹색전환 유도, ❸근로자의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균형성장 실현을 위해 인구소멸 대응과 지역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 평가 시 지방우대지수를 활용하여 노후 산업단지의 재정비 필요성이 높지만 경제·사회적 여건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녹색전환(GX) 유도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확충 과정에서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근로자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공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진압될 수 있도록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 등을 위한 도로 확장, 주차장 신설을 지원하고, 주차전용건축물을 건립하여 주차용 외 공간을 카페·도서관·체육·문화시설 등 지원시설로 조성한다.
공모는 11월 24일까지 지방정부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2월 중에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제안서를 작성할 때 전문기관인 국토연구원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국토도시실장은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노후 산업단지를 미래 산업환경에 맞게 재정비하는 것은 국토 대전환과 균형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서, 산업기반시설과 근로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여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절차는 공모(국토부) → 재생계획 수립(지방정부) → 지방산단계획위 심의(지방정부) → 타당성 검증(국토부) → 재생지구 지정(지방정부) → 착공(지방정부)로 진행된다.
담당 부서는 국토정책관 산업입지정책과이며, 책임자는 과장 이경수(044-201-3674), 담당자는 사무관 김효석(044-201-3663), 주무관 연상모(044-201-3643)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