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훈 제2차관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방문하여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개선 방안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응급치료, 초기평가,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 100개의 의료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5년의 경우 약 13,295명의 자살시도자가 전국의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통해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이 중 4,983명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관리가 종결된 이후에도 자살예방센터로 연계되어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은 바 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이날 현장 종사자들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한 후,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자살시도자의 회복과 생명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은 자살시도자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첫 단추다”라며, “자살시도 후 초기에 만나서 소통하는 분들의 역할에 따라 향후 서비스 연계율과 개입의 효과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하였다.

더불어, “오늘 주신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검토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12일, 제6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통해 2024년 29.1명 수준의 자살률을 2030년까지 33.3% 이상 감소한 18.9명 이하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10월 28일 발표된 2026년 8월 자살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8월 자살자수는 1,078명으로 전년 동월(1,175명) 대비 97명(△8.3%) 감소하였다.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사망자 수 8,533명으로 전년 동기(9,650명) 대비 1,117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