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집 '마음을 마주하다'는 공모전 수상작 20편과 당사자·가족을 위한 치료·회복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남윤영)는 2026년 10월 28일에 이 수기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수기집은 당사자와 가족의 경험을 따라 치료의 시작부터 일상을 회복하고 필요한 도움을 찾아가는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총 4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장 '마음을 이야기하다'에는 2024년과 2026년 정신건강 수기 공모전 수상작이 수록되었다. 이 장에서는 조현병, 양극성 장애, 도박 중독 등 다양한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치료와 회복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이어가는 모습도 소개한다.
두 번째 장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처음 마주했을 때'에는 당사자와 가족·주변인에게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증상 변화를 알아차리는 방법과 첫 진료 준비, 약물치료 등을 설명하며, 치료 거부나 위기 상황에서 가족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안내한다.
세 번째 장 '함께 치료하고 회복하는 법'에서는 치료 이후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을 다룬다. 학교와 직장 복귀, 관계 회복, 재발 예방과 위기 대응 등을 소개하며, 동료지원과 자조 모임, 생애주기별 마음 건강 정보도 담고 있다.
네 번째 장 '우리 곁의 정신건강 기관'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기관의 역할과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기관명과 대표전화도 수록되어 있다.
수기집 '마음을 마주하다'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ncmh.go.kr) 정신건강사업부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책자는 정신건강 관련 기관과 일부 공공도서관에도 배포되어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처음 마주하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라며, '이 책이 회복 경험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필요한 치료와 도움을 찾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