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이종선, 이하 교육원)은 10월 29일(목)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경남 지역 전 생애 노동교육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와 협력하여 협의회 산하 노동교육협력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경남지역 노사단체와 노동관계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교육원이 새롭게 선포하고 추진 중인 '고용노동교육 2.0' 전략체계와 연계하여 경남 지역의 노동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노동교육 현황과 현장의 교육수요를 공유하고, 경남 지역에 필요한 노동교육 과제와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교육원은 지역이 스스로 노동교육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사회적 대화 기구인 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를 활용해 '지역단위 협의체'를 순차적으로 구성해 왔다. 지역단위 협의체는 ▲지역 노동교육 추진방향 논의 ▲교육수요 조사 및 협력사업 발굴 ▲강사·예산 등 교육자원 연계 ▲정책 제안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맡는다.

올해 협의체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노사민정협의회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9개 지역을 선정했다. 경남 지역 회의는 전남, 광주, 충남, 경기, 강원, 제주, 부산, 세종에 이어 아홉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지역 노동교육 협의체 회의다. 이번 회의를 끝으로 2026년 9개 지역단위 노동교육 협의체 구축이 모두 마무리된다.

교육원은 9개 지역 협의체에서 논의된 지역별 교육수요와 협력과제를 종합하여 지역 간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한편, 협의체 참여 지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제공, 전문가 양성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찾아 실천하는 노동교육 모델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교육원은 산업구조 대전환과 복합 위기 시대의 노동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동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교육 2.0'을 선언했다. 이는 ▲전 생애 노동교육 활성화 ▲노사 및 사회적 대화 핵심역량 제고 ▲고용노동행정전문가 양성 ▲국가 중추 노동교육 허브 기능 강화 등 핵심과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

교육원은 앞으로 지역단위 협의체를 통해 이러한 전략이 지역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원 이종선 원장은 "경남 회의를 끝으로 올해 9개 지역에 노동교육 협의체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각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만든 협력체계가 지역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동교육 네트워크를 촘촘히 다지고, 노동존중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