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10월 29일 한화리조트(부산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도시 야생동물과의 공존 강화를 위한 과학적 관리와 정책적 활용'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멧돼지, 너구리, 오소리 등 도심지에 출몰하는 야생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공존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효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환경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와 연계해 이번 학술토론회를 마련했다.
학술토론회에서는 도시 출몰 야생동물의 현황 분석, 조사 체계 개선 방안, 안전한 공존을 위한 관리 체계 구축과 연구 성과의 정책적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서는 △정승규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가 '도시 출몰 야생 멧돼지의 서식지 분석 및 모니터링'을, △송영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도시 야생동물 관리를 위한 야생동물 실태조사의 활용 체계 개선'을 발표한다.
다음으로 △최유성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가 '국내 야생조류 갈등 현황과 공존을 위한 관리 방향'을, △이종구 인천대학교 교수가 '도시와 야생동물의 공존을 위한 관리체계와 제도적 접근'을,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실장이 '도시 야생동물과의 안전한 공존: 갈등관리에서 과학적 위험관리로'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도시 야생동물과의 안전한 공존을 위해 과학적 정보의 정책적 활용 방안과 관계 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학술토론회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지방정부·대학·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전 예약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도시 공간에서 인간과 야생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의 도시 생물다양성 조사·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사람과 야생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