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국토공간대전환추진단은 10월 30일(금) 전남 나주혁신도시를 방문하여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형성된 지역산업 생태계의 성과를 살펴보고, 혁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논의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포항에 이은 두 번째 국토대전환 현장랩 일정으로 지역의 우수한 성장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첫 방문지인 포항에서는 앵커기업과 대학의 역량이 결합된 지역성장 모델을 살펴보았으며, 이번 나주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에너지산업 생태계가 성장해 온 과정을 확인하였다.
나주혁신도시 방문 개요
나주혁신도시 방문은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10:00부터 14:00까지 진행되었으며, 장소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칼선 등이다.
이번 현장랩에는 국토공간대전환추진단, 나주시,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이 참석하였다.
방문 내용으로는 나주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 성과 점검, 에너지 분야 창업 및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나주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이전을 발판으로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지역이다.
한국전력공사를 중심으로 조성된 에너지밸리는 357개 에너지기업과 약 8,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4,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추진단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방문하여 대학의 연구역량과 인재를 기반으로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KENTECH의 패밀리기업 제도를 통한 대학·기업 간 협력 확대와 K-그리드 분야 전문인재 양성, 창업밸리 조성 및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방안 등을 살펴보았다.
패밀리기업 제도는 한전그룹사,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총 141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공동 R&D, 기술사업화, 실증 등을 지원한다.
이후 한전으로부터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한전기술지주를 통한 투자 및 기술사업화 추진방안을 청취하고, 공공기관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기업 성장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한전의 우수기술 이전과 전력연구원의 실증 인프라 제공, 한전기술지주를 통한 유망기업 투자 등을 연계하여 스타트업이 기술개발부터 실증 및 사업화까지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주목하여 살펴보았다.
이어,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한 ㈜칼선을 방문하여 기업 성장 사례를 살펴보고, 인력채용 및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칼선은 항공장애표시등과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7년에 설립되어 2018년에 나주로 이전하였다.
추진단장은 나주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산업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사례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앞으로 공공기관과 대학·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호남권 에너지 성장엔진 육성을 뒷받침하고, 산업과 정주여건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