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일상 속 기후행동을 확산하고 수송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11월 2일부터 김성환 장관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기차 전환 서명 실천운동(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운동은 친환경 이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및 공공기관 종사자, 국민 등으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명서에는 평소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여행이나 출장을 위해 차량을 대여하거나 새로 차량을 구매할 때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차 등 무공해차를 구매하겠다는 내용이 담긴다.

실천운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전기차 전환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탄소중립포인트 2천 포인트와 추후 전기차를 구매하면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환을 약속하는 단계뿐 아니라 실제 구매 단계에도 혜택을 제공하여 일회성 약속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자동차 시장의 추세도 전기차에 대한 선택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2026년)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29만 7천대로, 전체 신규 차량의 23.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적인 전기차 구매와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환 의향이 있는 국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실천에 따른 혜택을 제공한다.

서명 실천운동은 11월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소속·산하기관의 내부 서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11월 27일부터는 대한민국 기후행동×탄소중립포인트 통합 누리집 또는 카본페이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등을 통해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은 해당 누리집과 앱에서 안내하는 참여 경로를 통해 서명할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 회원이 아닌 경우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서명 참여에 따른 2천 포인트는 다음 달 말에 지급될 예정이며, 실제 전기차 구매에 따른 포인트 지급 기준과 절차는 별도로 안내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국민 개개인의 전기차 전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실천운동을 통해 전환의 약속이 실제 구매와 전기차 이용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공공기관·국민과 함께 친환경 이동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