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026년 11월 4일에 석고보드·샌드위치패널 관련 국가표준(KS) 3종을 개정하였다. 이번 개정은 지역별 기온 특성을 반영한 두께 다양화 및 화재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표원은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의 국가표준(KS) 개정 요청에 따라 소관 전문위원회를 통한 전문가 검토와 건축업계 간담회 및 예고고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KS 개정을 진행해 왔다.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에는 에스와이패널, ㈜영화, ㈜성우패널시스템 등 46개 제조사가 포함되어 있다.

샌드위치패널은 지역별 기온 특성을 반영하고 에너지 효율 등급을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두께를 신설하였다. 난연성능은 국토부 기술기준과 일치하도록 단열재는 불연·준불연으로, 샌드위치패널 외부철판은 0.5mm 이상으로 기준을 명확히 개정하였다. 석고보드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19mm 규격을 신설하고 내화염성·열저항·휨 파괴하중 등 성능기준을 마련하였다.

또한, 제품 표시 위치를 이면(뒷면)에서 이면 또는 측면 표시로 개정하여 석고보드를 적층하여 보관하더라도 표시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규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KS 개정은 산업계의 요구와 현장 제품의 특성을 표준에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안전성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국가표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