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최교진)는 11월 3일(화)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개념과 방향성을 정립하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주요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체계 구축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의 원격교육 활성화 기본법」에서 규정한 4가지 교육 요소를 중심으로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목표, 내용, 과제 등을 포함한 ‘교육 프레임워크’를 수립하였다. 이와 더불어, 교과 교육과정의 관련 내용(미디어, 디지털, 정보, 시민성 등)과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연계한 교육 지침(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의 발달 단계와 미디어 이용 환경을 고려한 학교급・학년군별 교육 목표, 기대 수행 수준 등을 구체화하여 제시한다.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생·교원 지원
교육부는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에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학습・평가 자료를 제공하고 교원의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단순한 미디어 접근과 활용을 넘어, 학생들이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역량과 함께 사회 참여와 민주적 소통 역량까지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교과 교육과정과 ‘교육 프레임워크’ 등을 연계한 학교급・학년별 교수학습 표준 모델과 교원 연수 체계화 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교육부는 2027년부터 매년 20종 내외의 꾸러미(패키지)형 수업 자료를 새롭게 보급한다. 해당 자료는 교사가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개념 설명부터 학생 평가에 이르기까지 수업의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이 밖에도 시도교육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학생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판적 미디어 이해 역량 및 시민성 함양 등에 초점을 두고 교육·연수 프로그램 내용도 보완한다.
현장 안착을 위한 우수사례 확대와 발전 방향 모색
교육부는 2025년부터 운영 중인 우수사례 공모전과 ‘미리네’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사례를 발굴・확산한다. ‘민주시민교육 자문단’과 시도교육청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매체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타인과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