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과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2026년 11월 4일 열리는 제18회 K-Geo Festa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 과제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서비스 개발은 올해 4월에 착수하였으며, 2027년 12월까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AI·데이터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이며, 공동사업자는 공간정보 기업 웨이버스와 아이씨티웨이다.

성과보고회는 유관기관, 지방정부, 업계 산학연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보고회에서는 서비스 개발 현황과 주요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정부 대상 실증 계획과 향후 서비스 활용 방향을 소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서비스는 토지개발 규제 법령과 지방정부 조례 등을 바탕으로 인허가 가능 여부를 사전에 진단한다. 여러 AI 에이전트의 기능을 통합하여 조정하는 오케스트레이터와 각 에이전트 간 연동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실증과 시범 운영을 위한 환경도 구축하였다. 특히,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상적인 언어로 입력한 질문의 의도를 분석하는 AI 기술이 적용되었다.

내년 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5개 지방정부는 인천 계양구,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 경북 경산시와 영천시이다. 이들 지방정부에서 실증과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전 진단의 신뢰성을 확보한 뒤, 2027년 6월부터는 18개 지방정부로 시범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전 진단 서비스 인허가 추가 개발과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2027년 12월에는 모바일 서비스와 공무원 행정업무 서비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K-Geo Festa 행사 기간인 11월 4일부터 11월 6일 사이에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이곳에서 AI 통합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서비스 편의성과 개발 요구사항 등의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대섭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보고회가 국민의 최접점에 선 지방정부 담당자들에게 서비스 실증 성과를 처음 선보인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정식 오픈까지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성완 정보통신정책관은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가 전문지식이 없어도 복잡한 인허가 요건과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공공 분야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자는 국토교통부 김태형 과장(044-201-3478), 사무관 박일웅(044-201-3457), 주무관 최재원(044-201-3462)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담당자는 박지현 과장(044-202-6130), 사무관 황지윤(044-202-6134), 주무관 성재민(044-202-613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