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산불 진화 통합대응체계와 과학적 연구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4월 출범한 「미래산림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산림과학회, 한국기후변화학회, 한국재난학회 등 13개 학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요 산림 현안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포럼은 11월 1일 시작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과학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최근 산불이 주거지역과 주요 시설까지 위협하는 복합재난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협력과 과학적 정보에 기반한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산불진화 통합지휘체계의 운영과 과학적 지원 ▲도시 생활권 산불 예방·진화 대책 ▲야간 산불진화 역량과 기술적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미래산림포럼 강규석 위원장은 "이번 토론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자료와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산불 대응과 산림관리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라며, "산불 예방부터 진화,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은 "올해 2월 「산림재난방지법」 시행 이후 산불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라며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발생 건수는 전년보다 늘었지만, 철저한 선제 대응을 통해 대형산불 피해를 막아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산불 대응 기술 연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