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12시 30분에 수출입은행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였다.

회의에는 한국은행 총재 신현송,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억원, 금융감독원 원장 이찬진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지난 11월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의 개표 결과 및 미국 의회 구성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을 점검하였다.

11월 4일 주요국 증시 동향은 다음과 같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1.42% 상승하였고, 장중 최대 4.84% 상승하였다. 대만 가권 지수는 0.83% 상승하였고, 장중 최대 3.3% 상승하였다. 미국 다우 지수는 3.03% 상승하였고, S&P 500 지수는 1.58% 상승하였으며, 나스닥 지수는 1.44% 상승하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3% 하락하였고, 유럽 STOXX600 지수는 1.82% 상승하였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 중간선거 개표 과정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 및 일본·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를 중심으로 큰 등락을 보였으며,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선거 결과가 가시화되면서 변동폭이 축소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국제 유가는 큰 폭 하락하였으며, 11월 4일 국제유가 동향은 WTI가 8.3% 하락하여 88.12달러/배럴, 브렌트유가 8.7% 하락하여 94.62달러/배럴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및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하였으나, 미국 AI 관련 규제 강화 우려 등으로 반도체주는 하락하는 등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경우, 개표 진행 중 향후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9월 30일 6,838에서 10월 30일 5,731로 하락하였고, 11월 4일에는 5,684로 나타났다. 11월 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는 5,436으로 하락하였다. 환율은 9월 30일 1,352.8에서 10월 30일 1,334.3으로 하락하였고, 11월 3일 1,341.0, 11월 4일 1,341.5로 나타났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9월 30일 4.407에서 10월 30일 4.008로 하락하였고, 11월 3일 4.001, 11월 4일 3.968로 나타났다. 회사채 금리는 AA- 기준으로 9월 30일 4.703에서 10월 30일 4.407로 하락하였고, 11월 3일 4.422, 11월 4일 4.400으로 나타났다. CP/CD 금리는 91일 기준으로 9월 30일 3.39/3.22에서 10월 30일 3.80/3.32로 상승하였고, 11월 3일 3.82/3.35, 11월 4일 3.83/3.34로 나타났다.

11월 4일 주가는 장중 큰 폭의 등락에도 선거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장후반 상승하여 전일 대비 소폭 반등 마감하였으나, 11월 5일 오전에는 미국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다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국고채 금리는 정부의 발행물량 축소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 영향 등으로 하락하였다.

회의에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의회 구성 변화가 향후 미국 재정·통상·산업정책 추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중간선거 이후 실제 미국 정책기조의 변화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 추진속도 등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파급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 AI산업 관련 정책 및 규제 여건 변화, 관세정책, 중동 전쟁 양상 등을 면밀히 살피며 파급영향을 지속 점검하기로 하였다.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노력도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