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매에서 유찰된 건수는 94건이며, 취하 또는 변경된 건수는 17건이다. 평균 응찰자 수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낙찰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공장으로, 감정가는 27억4,293만원이었으나 낙찰가는 19억5,000만원으로, 낙찰가율은 71.1%에 달했다. 이 물건에는 1명이 응찰했다.

최다 응찰이 있었던 물건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자동차시설로, 감정가는 7억2,800만원이었고, 낙찰가는 3억4,680만원으로, 낙찰가율은 47.6%를 기록했다. 이 물건에는 12명이 응찰했다.

AI 부동산분석 플랫폼 경매레이더 김성훈 대표는 “낙찰가율이 낮은 건은 유찰이 쌓이며 최저입찰가가 단계적으로 내려간 뒤 낙찰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따라서 감정가 대비 비율만 보면 싸 보일 수 있지만 기준이 되는 최저가 자체가 달라져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경매레이더 집계에 따르면, 응찰자가 몰린 물건의 낙찰가는 1위가 아니라 2위 응찰자가 어디까지 썼는지가 좌우된다. 경쟁이 많을수록 낙찰가는 최저가가 아니라 응찰자들의 시세 판단에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