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임상재활연구과에 따르면 국립재활원이 자체 연구·개발한 재활기술 5건을 국내 3개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6년 11월 6일에 발표되었으며, 취약계층의 신체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한 기술이 상용화될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발목 재활 운동 모듈 ▲라이프로그 데이터에 기초한 생활습관병 건강관리 시스템 ▲다양한 자세 변환과 욕창 예방, 목욕 보조 기능을 갖춘 다기능 침대 ▲상지관절 재활 훈련 장치 및 이의 제어방법 ▲IMU 기반의 운동가이드 장치 등 5건이다. 이들 기술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내부 연구 성과로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신체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이전받은 기업들은 해당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에 보유한 제품을 개선하거나 신규 제품으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 단계에서 검증된 재활기술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재활원은 지난해에도 몸통 운동 보조 장치, 기능성 신발, 발목 재활 운동 장치, 맞춤형 재활 운동 제공 시스템 재활기술 4건을 국내 민간기업에 이전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의 실시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6개월이며, 실시 지역은 대한민국 전역이다. 국립재활원 김동아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축적한 재활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신체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재활기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우수한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원장은 “앞으로도 기술이전 절차와 행정적 편의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 수요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국립재활원의 연구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