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제1회 공학인의 날(10.30)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여성공학인의 성과를 조명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언주 의원과 여성공학인 출신 최수진 의원 등도 참석하였다.
산업부는 이날 기술혁신과 공학 인재 양성에 기여한 유공자 5명과 여성공학인을 적극 채용하고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한 우수기관 5곳에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여하였다.
여성공학인대상(개인) 수상자는 ▲김상희 SK실트론 팀장,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 ▲노유정 부산대 교수, ▲나정조 덕성여대 교수, ▲노윤숙 인하대 교수이며, 성장지원우수기관(단체)으로는 ▲한국남동발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비바리퍼블리카, ▲한미글로벌건축사무소, ▲커먼컴퓨터가 선정되었다.
이어 열린 산업기술포럼에서는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이 'AI로 진화하는 산업생태계'를, 노미정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가 'AI시대의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협회가 발행한『세상을 바꾸는 여성엔지니어 21』 출판기념회도 열렸다. 이 책은 산업현장에서 편견과 한계를 넘어 활약해 온 여성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여성공학인으로서 도전하고 성장해 온 경험을 나누고, 산업계에서 여성공학인의 역할, 기업 현장의 공학인의 처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한편, 산업부는 여성공학인의 성장과 산업계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 처음으로 「여성공학인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공학인 실태조사의 근거 등을 담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안(조정식 국회의장 대표발의)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예산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반영되었다.
산업부는 향후 실태조사를 통해 산업계 여성 연구개발 인력의 현황과 성장 경로, 경력단절 요인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경력단절 예방과 처우 개선 등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첨단산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기술인재를 얼마나 확보하고 성장시키느냐에 달려 있으며,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공학인은 우리 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여성공학인들이 경력단절 없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기여한 만큼 정당하게 인정받으며, 산업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